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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함께 가는 살맛나는 세상 Vol.82 / 02 신목복지관의 새로운 얼굴을 소개합니다.


김민산 (외국인노동자센터 사회복지사)
“뭐든 궁금한게 있으면 편하게 찾아와 주시고 물어봐 주세요! ”
Q. 간단한 자기 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민산이라고 합니다.
주중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실, 요리교실, 바리스타반 등을 운영하고 있고,
주말에는 외국인근로자분들을 위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요.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귀화를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수강하는 과목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Q.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시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오신걸로 알고 있어요~! 좋은 점이나 어려운 점을 꼽는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신목복지관은 그동안 대학 동기나 선후배들에게 들었던 복지현장의 모습과는 다른점이 많아서 우려했던것에 비해서는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관의 분위기나 문화가 수직적인 것을 탈피하여 소통을 통해 점차 좋은 문화로 바꿔가려는 노력이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이용자분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새로운 일이고 배워야 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아직까지는 업무처리를 효율적으로 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Q. 최근 관심사나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휴가 계획이 있으신가요?
강사로 일할 때와 달리 저녁에 여가 시간이 생기는게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는 등 개인시간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더운 여름을 피해 가을에 해외 여행을 갈 계획이예요.
변혜정 (청년디자이너) “반갑게 인사하고 지내요~^^”
Q. 간단한 자기 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삼성아파트 유휴건물을 리모델링 하기 위한 작업과 디자인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변혜정이라고 합니다.
올해 2월 졸업하고 처음 일을 시작했어요.
환경디자인을 전공하긴 했는데, 맡게된 업무는 건축 리모델링에 더 가깝기 때문에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11월까지 전반적인 디자인을 마치면 주민분들의 동의를 통해 진행여부가 결정되고, 이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예요~!
Q. 사회복지사들이 주로 있는 복지관에서 일을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네. 서울디자인재단 소속 디자이너로 파견되긴 했지만 관리자나 동료들과 함께 일하면서 주어진 일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 계획하고 진행하다보니 막막하기도 하고 잘하고 있나 하는 부담감이 커요.
조금 외롭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회복지사님들과 간식을 나눠먹거나 잠깐 쉬는 시간이 더 재미있어요.
Q. 최근 관심사나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휴가 계획이 있으신가요?
지금은 사실 업무에 적응하기에 바빠서 특별한 계획은 없는데요,
울산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이동은(같이살림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많은 주민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간단한 자기 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동은 입니다. 목동현대아파트와 우성아파트에서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코디네이터로 복지관에 오게 되었어요.
코디네이터의 역할은 주민 분들이 직접 공동주택의 문제점을 찾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모임을 조직하고,
그 의견을 수렴하여 잘 진행 되도록 돕는 조력자 입니다.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는 쉽게 말하면 '우리 다 같이 모여서 무언가 한번 해보자.'
'공동체를 통해 우리 아파트 단지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자.' 하는 사업입니다.
아동/어르신 돌봄, 바리스타교육, 주민카페 등 주민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내용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Q. 이동은 선생님도 분야를 완전히 바꿔 이직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현재 하고 있는 일의 좋은 점이나 어려운 점을 꼽는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대학을 졸업하고 먹고살기위한 취업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월급 이외의 가치도 중요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관심을 갖게 된것이 사회적경제분야였어요.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아서 아직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는데요,
경험이 부족하고 혼자서 처리해야 할 부분이 많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복지관의 특성상 이미 알고 있는 정보나 관계가 풍성해 도움을 조금 받는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최근 관심사나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휴가 계획이 있으신가요?
요즘은 강아지 육아에 푹 빠져있습니다. 증조할아버지가 진돗개일거 같은 믹스견인데,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작년 가을에 갔던 제주도가 너무 좋아서 올해 다시 가고 싶습니다.